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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no. 13, oklegend77.tistory.com

북 리뷰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4.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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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뜻깊은 날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그 결과 오늘 애드센스 활성화가 되었다.

물론 애드 센스 승인만을 위해 포스팅한 것은 아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이고,
아이들에게 아빠가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알게 모르게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으니...
게다가 공부도 하고 있으니 '일거사득'이다.

전업 블로거 또는 작가로의 삶을
티스토리를 하는 블로거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또는 카페를 오래전부터 이용해 왔지만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블로그
그리고 카페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니 의미 없는 일은 없었다. 
모든 것에 의미가 있고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면
경제적 이익도 있는 것이었는데 

너무 무관심했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달려보고자 한다.

오늘은 벌써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가 13회 차이다.
감흥이 없거나 언급할 말이 없다면 쉽게 넘길 텐데...
각 파트마다 모두 마음속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꾸준히 진행을 하게 된다.

그럼 오늘도 시작~!
 

'세이노의 가르침'- 데이원
sayno@korea.com
<자격증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p.104 ~
사람들은 유망 직종에 관심이 많으며 자격증이나 면허 취득에 열을 올린다..... 21세기 유망 직업의 상당수는 자격증을 가져야 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21세기 유망 직업 중 가장 고액의 연봉을 받는 인터넷 담당 임원이 되는 데는 아무런 자격증도 요구되지 않는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CEO가 되는 데에도 자격증이 요구되지 않는다. 사장이 되는 데 무슨 자격시험을 치를 필요는 없다. 그 어느 억만장자나 재벌이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말도 들은 바 없다.
나는 자격증이 당신의 연봉을 제한하고 단신이 부자가 되는 길에서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안정적인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한 개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너무도 많아졌다. 교육과 경험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얻어지는 통찰력을 자격증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사람 아니 구직자 전부에게 요구하는 세상이 되었다.  

과거 학부시절에 법철학 교수님의 질문이 떠오른다.
"여러분의 현재의 삶과
중세시대 농노의 삶 중
어느 삶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처음에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질문인가 했지만 
불안정적인 삶과 안정적인 삶에 대한 질문임을 
인지하게 된 이후로.....

아무도 쉽사리 그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
이 사회의 대가가 너무나도 뻔하게 고정되어 있는 그런 직업은 처음부터 피하려고 했다. 나는 내가 운전면허를 갖게 되면 운전사가 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운전면허증에 의해 이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대가가 평생 고정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싫어하였던 것이다. 게다가 사람은 어쩌다 한 번 들어간 놀음판에서 평생을 놀게 될 가능성이 꽤 높지 않은가.

=이 시절 세이노 선생은 배고픔이 일상일 정도로
매우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이런 생각을 할 수 잇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세이노 선생 글을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이겠지만...

***
주변을 보면 학교를 어디까지 다녔든지 간에 몇 개월 학원에서 배워 획득한 자격증에 의해 진로가 결정되는 사람들이 많다. 취직을 하기 위한 보조 도구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이건 직업 선택으로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이건 간에 그 자격증이 자신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 자격증은 당신을 봉급생활의 쳇바퀴 속에 던져 넣어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당신이 이 세상에서 운신할 공간을 제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공부를 하게되면 현실을 어느 정도 망각하게 된다. 긍정적으로는 '몰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부정적으로는 '회피'라는 측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나 자신의 인생이고 시간이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인생을 회피하는데 쓸 수는 없지 않은가.

***
정작 기업에서 필요한 사람은 실무에 밝고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임을 잊지 말라. 입사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는 자격증이 있기야 하지만 실무 수행 능력이 받쳐주지 않는 한 곧 잊히고 말 것이다.

=요즘에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기업은 실무에 밝고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지 판별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스펙 즉, 학벌과 토익점수 그리고 자격증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평가 시스템의 문제는 앞 리뷰에서 많이 이야기했기에 이쯤에서 넘어가자. 

하지만 너무 남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더라 하며 바닷물 빠지듯이 움직이는 입사 지원자가 그런 불필요한 것도 자격요건으로 만드는 간접적인 책임은 있다.
사실 기업 조직은 대단히 단순하고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그렇게 움직였다면, 아마도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이 애플이나 구글이 되어있을 것이다.

***
결국 모든 일엔 실력이 좌우하는 것이지, 자격증이 있다고 영원히 안정된 직장이 생긴다는 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자격증은 '이미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획득하였을 때' 비로소 자기 몸값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은 진짜 실력이지 이론 나부랭이가 아니다.
자격증을 따서 겨우 스펙을 갖추어 취직했는데
산 넘어 산이 존재한다.
무엇(진짜 실력)을 그리도 많이 배워야하는지...
그래서 공부에는 끝이 없다고 하나 보다.
***
혹시라도 당신에게 자격증이 있다면 그 자격증을 얻고자 갖추었던 단수의 지식 single knowledge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복수의 지식 multiple knowledge을 갖추어라. 자격증을 가진 사람과 자격증이 없는 사람 사이에는 대개 책 몇 권의 차이밖에 없음을 깨달아라. 아울러 수만 명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왜 그 자격증을 활용하지 않고 다른 일에 종사하는지도 생각해 보아라.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기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하여 한 마디 하자면 
자격증은 말 그대로 자격증이고 출발선일 뿐이다.
공인중개사사무실을 내는 것에는 많은 돈이 든다.

목이 좋은 곳 1층에 사무실을 내야 하기 때문에
월세가 많이 든다.
인테리어와 비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중개보조원(실무에서는 '실장'님이라고 호칭)에게
식사며 경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
각종 경조사와 온갖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보다
인맥이 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에서 많이 치인다.

결국 모든 것이 영업이다.
또 공인중개사를 옥죄는 법은 얼마나 많은지.....
책에서 배운 대로만 한다면
분명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한다.
그것도 손실만 보고...

결국 모든 것은 실력이다.
실력은 영업이고 사람이다.
모든 것은 사람에서 시작하여 사람으로 끝난다.

만약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집 앞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가서
딱 일주일만 앉아있어 봐라.
자신이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견적이 나올 것이다. 

(참고로, 이 사회에서 쓸모 있는 자격증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이 그 숫자가 기득권 세력에 의하여 비교적 한정되어 있는 면허적 성격을 갖는 경우뿐이다..... 나쁜 소식: 그 자격증들이 갖고 있는 기득권도 언젠가는 무너져 버린다. 천장이 무너져 내릴 때가 오고 있으니 우산을 미리 준비하라는 말이다.)

= 다만,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등한시하면서 까지
너무 성급하게 우산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변화는 서서히 꾸준히 진행되니까.
필요가 있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이 필요하다니까 바뀌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변화는 기득권의 의지와 피기득권의 적응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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