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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보는 사회(엄이도령(掩耳盜鈴):일본 기시다 총리 테러 사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회 뉴스/고사성어로 보는 사회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4. 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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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현 일본 총리가 현장 시찰을 마치고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 작은 폭발이 있었다.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데 이어,
 
현직 일본 총리의 선거 유세 직전 폭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진 듯하다
 

사진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오늘의 고사성어는

 

엄이도령(掩耳盜鈴): 제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

 

掩 가릴 엄// 耳 귀 이//盜 도둑 도//鈴 방울 령

 

1.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 하나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2. 방물소리가 제 귀에 들리지 않으면 남의 귀에도 들리지 않으리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이름.

 

= 하지만 추후 보도에서
 
테러 용의자를 체포한 것은 어부였다,
꽃무늬 조끼를 입었다,
헤드록,
경호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부수적, 지엽적, 자극적인 수준 이하의

기사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
 
= 지난해 발생한 아베 전 일본 총리의

테러의 발생 원인과 대책조차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하며 
 
또다시 닮은꼴의 테러를 당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아베의 죽음 뒤

여권이 선거에서 승리했던 것을
 
이번에는 자작극으로 노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니 차치하고
 
모든 것을 다 떠나서
 
기시다 총리를

반대하는 세력의 목소리가 전혀 들려오지 않는 것

의아한 일임이 분명하다.
 
반대하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염수 방류, 평화 헌법 개정 등
 
본질이 무엇인지, 핵심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언론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얕은꾀로

현재의 다급함이나 위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민들은

권력자와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을 더 이상 좇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유형의 테러 사건은
 
얼마든지
 
다시 발생할 것이다.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어제(4월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려는 순간

기시다는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작은 어촌마을)에서
현지 시찰을 마치고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려던 순간이었다.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유세장에 있던
현지 어부들에 의해
바로 체포됐고,
 
경호상의 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경호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일본 총리는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현장에서 빠져나와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로 피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약 1시간 20분 후
기시다는
JR와카야마역에서
예정대로 가두 연설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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