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넘게 하락/ 국민연금 조기 수급자 급증, 수급연령 인상 탓/ 바이든 美 대통령, 18일 이스라엘 방문 예정...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바이든 美 대통령, 18일 이스라엘 방문 예정

오는 18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에 방문. 전쟁 상황을 확인하고 가자 지구 민간인을 도울 인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 이어 같은 날 요르단에서 요르단 국왕, 이집트 대통령,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도 만나 확전 방지 노력을 요청하겠다는 방침.

애플 아이폰 15, 중국서 판매 부진

아이폰 15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이전 제품에 비해 4.5% 줄었다는 분석. 지난 8월 화웨이가 내놓은 메이트 60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애플이 중국시장 점유율 1위 자리까지 빼앗겼다는 추측도 제기. 다만, 아이폰 최대 시장 미국에서 아이폰 15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중국 내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있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분기 매출 8% 하락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3분기 매출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 시장점유율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향후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국제유가 1% 넘게 하락, 베네수엘라 수출제재 완화 기대 영향

현지 시각 16일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1.4%,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1.2%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 베네수엘라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는 것을 대가로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가자 지구에 한정돼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도 주요.

MS 링크트인, 5개월만에 추가 구조조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구인·구직 소셜 네트워크 링크트인이 지난 5월 700여 개의 일자리를 줄인 지 5개월 만에 다시 인력 감축에 나서. 경기 침체와 빅테크의 대량 해고로 지난 2년간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 전체 직원 2만 명의 3.5%에 해당하는 700명가량의 직원을 내보낼 예정.

국민연금 조기 수급자 급증, 수급연령 인상 탓

올 상반기, 국민연금을 앞당겨서 받는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자가 6만 3,8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년 한 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5만 9,314명을 상회하는 수준. 올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만 62세에서 62세로 늦춰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