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 기록/ 국가 R&D 예산 삭감에 과학계 반발 심화/ 국내 300대 기업 직원 수, 반년 새 700명 넘게 감소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 기록
우리나라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를 기록하며 반등. 지난 7월 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 폭염의 영향으로 과실 물가가 급등하고, 작년 높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
2분기 GDP 성장률, 0.6% 기록
우리나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를 기록.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올해 1분기부터 두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민간과 정부 소비는 모두 부진했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늘고 석유제품 수입이 줄어 순수출이 늘어난 영향.
법카로 게임 아이템 1억어치 산 카카오 재무그룹장 정직 3개월
법인카드로 1억 원에 달하는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카카오 재무그룹장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아.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게임 결제는 법인카드 사용이 가능하나, 금액이 너무 과도하다고 판단. 카카오 일부 구성원은 징계 수위가 낮다며 반발.
국가 R&D 예산 삭감에 과학계 반발 심화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과학계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어. R&D 예산 삭감은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계 이권 카르텔'을 근거로 예산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이후 나온 조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R&D 예산이 20% 가까이 깎였다며 비판.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 1조 원 돌파
한때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황제주'(1주당 100만 원이 넘는 주식)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가 다시 1조 원을 넘어서. 지난달 31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1조 7,086억 원, 수량은 136만 주를 기록. 주가 상승 재료가 사라지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잔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
국내 300대 기업 직원 수, 반년 새 700명 넘게 감소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직원 수가 반년 만에 7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한국CXO연구소는 3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말 고용 인원은 108만 5,399명으로 작년 말 대비 720명 줄어들었다고 밝혀.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고용 여건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