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세이노님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당신이 지금껏 살아온 방식과 써온 글과
상충되는
불합리함을 느끼시고
세상에 나오셔서 바른 말씀하시는 모습
개인적으로는 감명 깊었습니다.
이 시대의 참된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피 보다 진하게 살아라" 라는 교훈을 되새기며
오늘도
세이노 선생님의 글을
부족하나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세이노의 가르침' -데이원.
sayno@korea.com
p.53 ~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
사람들은 '하면 된다'라고 말하였지만
나는 도무지 할 것이 없었다.
뭘 하면 된다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군 제대 후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며 대학생도 아니었다.
홀로 세상에 던져진 가난한 청년에게 '하면 된다'라는 말은 정말 사기나 다름없었다.
아침 햇살을 가슴 벅차게 안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는 지긋지긋한 가난이었다.
라면 살 돈도 없어서
라면 수프만을 얻어다가 양은 냄비에 물을 붓고
연탄불위에 끓인 뒤
거기에 다 식어 빠진 밥을 김치도 없이 계속 먹어보아라.
무슨 희망이 있다고 살맛이 나겠는가.
...
살다 보면, 해도 해도 아무것도 안 될 것같이 보일 때가 있다.
어떠한 대안도 보이지 않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적인 때가 있는 것이다.
...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라는 말을 그래서 나는 좋아한다.
절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런 날갯짓을 할 줄 모른다.
...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말라.
...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빡이를 켜고 길을 바꾸어라.
내 말을 믿어라.
거기서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온다.
...
왜 사람들은 내가 이미 실제로 경험한 것을 말해 주는데도 믿지를 못할까?
정말 이러한 의심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승자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유대 경전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진리이다.)
위의 글에서
세이노 선생은 단리가 아닌 복리를
그것도 복리+@를 말씀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단순 산수 계산으로는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미한 잔상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정작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할 곳에서는 의심조차 하지 않으며
진짜 믿고 따라야 할 때는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자신의 행동력을 저하시킨다.
***
마트에서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 비교부터 시작하여
g당 가격, 유통기한 등을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비교하며 고민하지만
개인 자산 중
가장 비싼 부동산이나
가장 큰 투자인 주식 거래 등에서는
의심보다는
대박 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갖기에 바쁘다.
이 선택에 의심은 끼어들 여지가 없다.
주위사람들이 지나치며 건네는 별생각 없는 한 마디가
더 중요한 진리로 다가오기 때문에
김 대리 이젠 집 사야지?
잡주는 그만 손절하고 이거에 몰빵 가즈아~
사람이 말이야 트렌드를 몰라 트렌드를...
완전 대박이라니까.
김대리, 누구 알지? 완전 대박 났어.
잘되면 나중에 모른 척하면 안~ 등등.
큰돈에는 의심이 없고,
작은 돈에는 의심에 의심을 하는 것이
우리네 일반 사람들의 이상한 점이다.
***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빡이를 켜고 길을 바꾸어라.
내 말을 믿어라.
거기서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온다.
저는 세이노 선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겠습니다
지금 눈앞에 놓여있는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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