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에 전쟁 규모 축소 압박/ 미국 내 전기차 재고 사상 최대치/ 정부, 두 달 연속 '경기 회복' 진단/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두 달 연속 하락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미국, 이스라엘에 전쟁 규모 축소 압박
미국이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침공을 단행하는 이스라엘에 전쟁 규모를 축소하라고 압박.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전면전 종료를 촉구.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이스라엘이 지지를 잃고 있다며 비판.
2.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판세 기울며 주가 급락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한국 앤 컴퍼니의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 앞서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 앤 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과 손잡고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 노력. 하지만 조양래 회장이 지분을 추가 취득해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편을 들자 주가가 급락.
3. 미국 내 전기차 재고 사상 최대치
미국 자동차 딜러가 보유한 12월 전기차 재고가 역대 사상 최대치인 114일 치에 달해. 이는 전년 동기의 53일분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전체 자동차 재고인 71일분보다도 높은 것.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 전기차 수요가 위축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
4. 정부, 두 달 연속 '경기 회복' 진단
정부가 두 달째 한국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12월호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회복, 고용 개선 등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특히 11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7.8%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5. 소비자원, "로또 사기 피해보상 사칭 전화 주의"
소비자원이 소비자원을 사칭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에 대한 피해보상을 제공한다는 전화에 주의하라고 당부. 사칭 일당은 피해보상에 절차에 필요하다며 신분증과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금전을 편취.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사칭 일당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6.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두 달 연속 하락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 대비 9.2포인트 하락.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이어 오르다가 10월 하락 전환 후 두 달 연속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