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엔비디아 CEO, "대중국 AI칩 수출통제 준수"
엔비디아 CEO가 최근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상무부 장관이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전해. 한편 상무부 장관은 7nm 첨단 반도체가 장착된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2. 폴란드 정권교체, 방산 계약 차질 빚나
지난 10월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 연합의 폴란드 신임 하원 의장이 현 정부가 최근 한국과 계약한 3조 원대의 방산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놔. 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권 연합에 정권을 내주게 되면서 총선 이후 체결된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 폴란드 안보 상황상 정부가 맺은 계약을 단번에 뒤집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와.
3. 비트코인 5% 급락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5% 넘게 급락. 장 중 한때 4만 150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 달러 선도 위협.
4. 전미자동차노조, 현대차 등 노조결성 방해로 신고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혼다, 현대차, 폭스바겐이 불법적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했다며 당국에 신고서를 제출. UAW는 지난달 29일부터 도요타, 혼다, 현대차 등 13개 제조사 공장 노동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 추진 캠페인을 벌여. UAW는 노조 결성의 자유가 연방정부에 의해 보호되는 권리임을 강조하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혀.
5. 애플, 판매부진 아이패드 대대적 개편 추진
애플이 태블릿 PC 제품군인 아이패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전망. 프로, 에어 등 여러 모델로 나뉘어 있고 충전지, 키보드, 애플 펜슬 등도 모델에 따라 모두 구분돼 나오는 등 복잡한 형태로 돼있어 매출 부진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 이에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최상위 모델로 명확히 하고, 에어를 중간급 모델, 11세대를 맨 아래 모델로 구분 지을 계획.
6. MS, 미국 노동계와 함께 AI 일자리 대체 우려 해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노동 총 연맹과 파트너십을 맺어. 지난 8월 연맹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AI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 MS와 연맹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AI 교육 세션과 체험 워크숍을 통해 노동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