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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넉 달 연속 '불황형 흑자'/ 설탕·소금 가격, 나란히 17% 안팎 올라/ 엔데믹에도 글로벌 사무실 공실률 최고 수준 기록...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뉴스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10. 1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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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8월 경상수지 넉 달 연속 '불황형 흑자'

11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8억 1천만 달러(약 6조 4,800억 원) 흑자로 집계. 다만 8월 기록한 흑자 역시 수출(전달 대비 6.5% 감소) 보다 수입(전달 대비 21% 감소)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9억 8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4% 급감하는 등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나와.


2.  LG화학, 도요타 2.9조 양극재 공급 계약 따내

지난 10일 LG화학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 북미 배터리 공장에 2조 8,600억 원 규모의 양극재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 이 소식에 11일 오전, LG 화학 주가가 4% 넘게 올라.


3.  설탕·소금 가격, 나란히 17% 안팎 올라

지난달 설탕과 소금 물가 상승률이 동시에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9월 설탕 가격은 전달 대비 6.9%, 소금 가격은 17.3%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배를 훌쩍 넘겨. 설탕·소금 가격 동시 상승에 가공식품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4.  LG엔솔, 3분기 영업이익 7천3백억으로 역대 최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8조 2,235억 원의 매출과 7,3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0% 넘게 늘어 시장 전망치(6,667억 원)를 10% 가까이 웃돌아.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소폭 줄었음에도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5.  공정위, 어도비·피그마 기업 결합 심사 돌입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포토샵'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와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의 기업결함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이번 기업 결합 거래로 어도비가 피그마에 지급하는 금액은 약 27조 8천억 원에 달해 공정위가 어도비에 자발적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유럽연합 등 해외 경쟁 당국도 이번 기업결합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이 큰 잠재적 경쟁사업자를 인수·합병하는 '킬러 인수' 사례로 보고 면밀히 심사.


6.  엔데믹에도 글로벌 사무실 공실률 최고 수준 기록

현지 시각 10일 올해 3분기 뉴욕, 런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률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직원들의 출근을 유도하고 있지만 사무실 복귀가 더딘 것.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3분기 공실률이 20%에 달해 팬데믹 초기(6.3%)에 비해 3배가량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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