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1.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
현지 시각 8일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현재 이스라엘 내부에 침투한 적 병력을 대부분 제거해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 1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밝혀. 이날 레바논에서 발사된 박격포가 이스라엘군 진지를 타격하면서 이스라엘이 대응 포격에 나서는 등 전쟁이 확전 되는 양상.
2. 2분기, 가계 흑자액 14% 급감
지난 2분기 가계의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 1천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8%(18만 3천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 가계가 번 돈에서 세금, 보험료, 이자와 식료품 등 생활비를 제외한 여윳돈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의미. 고금리와 고물가에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는 흐름.
3. 세계 설탕 가격, 연초 대비 39% 넘게 올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9월 설탕 가격지수는 162.7로 전월보다 9.8% 상승한 것으로 집계. 올해 1월의 116.8과 비교하면 39.3%나 높은 수준. 태국과 인도 등 설탕 주요 생산국에서 엘니뇨 영향으로 설탕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
4. 미국 9월 구인건수, 33만 6천 건 늘어
현지 시각 6일 미국 노동부가 고용 상황 보고서를 내면서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33만 6천 개 늘었다고 밝혀. 전문가 전망치(17만 개)의 두 배 수준으로 미국 내 노동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의미. 이에 연준이 긴축 통화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5. 테슬라, 미국서 전기차 가격 최대 300만원 인하
현지 시각 6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 3, 모델 Y 등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300만 원 내려. 가격 인하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소비지출 둔화 우려, 전기차 경쟁 격화 등이 이유로 꼽혀. 지난 3분기 차량 인도량이 43만 5,059대에 그치면서 2분기 대비 7%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와.
6. MS, 다음달 자체 개발 AI 칩 공개할 듯
현지 시각 7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공개할 예정.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유사한 형태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위해 설계된 반도체. MS는 앞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AI 칩 공급 부족 현상을 극복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