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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요일'... 증시 급락, 채권 금리, 환율 연고점 돌파/ 美 '구인, 이직 보고서' 고용시장시장 전망치보다 견고/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뉴스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10.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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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5일 목요일 경제브리핑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박시동의 텐밀리 경제

 

1.  '검은 수요일'... 증시 급락, 채권 금리, 환율 연고점 돌파

증시먼저 살펴보면

코스픽가 2% 넘게 급락하면서 2400선 겨우 턱걸이를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900억에서 4600억 정도를 팔아치우면서 급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 낙폭은 더 컸다.

무려 4%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800선 가지 붕괴될 위기까지 몰렸던 상황이다.

증시가 이렇게 큰 충격을 받았다.

 

어제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무려 14.2원이나 급락

1363원을 돌파

마감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원화가 크게 출렁였다.

 

국고채 금리 역시 크게 들썩였다.

국고채 10년물이 전 거래일보다 0.321% 치솟아 4.3을 돌파했다.

3년짜리도 4.1을 돌파했다.

둘 다 심리적 저항선을 0.3 이상 다 뛰어넘으면서  

어제 채권 시장을 패닉으로 몰고 갔다.

 

금융시장 3대 약세

증시, 환율, 채권 트리플 약세

어제는 이렇게 보면 될 것 같다.

 

2.  美 '구인, 이직 보고서' 고용시장시장 전망치보다 견고

어제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발표됐는데

미국의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가

시장 예상치가 880만 건이었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960만 건으로 발표가 되었다.

즉, 미국이 이렇게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고용시장이 뜨겁다.

즉, 아직 금리 인하할 상황이 아니다고 판단이 되는 자료가 발표가 됐다는 것.

 

미국의 매카시 하원의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이 되었다. 

해임된 이유가 45일짜리 미국의 임시예산을 통과시켜 줬다.

라는 것이 정치권에서 이유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해임이 되었다는 것은

본예산 통과 후 더더욱 협상이 어려워질 것 아니냐

미국 정부의 정치적 불안 때문에

국제 시장에 더욱더 불안감이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소식으로 일단 금융시장은 받아들였다.

이 불안감이 결국은 달러로 종착을 했다.

 

달러인덱스가 107을 넘어서면서 세계적으로 강달러를 확인시켜 줬다.

달러와 거래하는 상대통화가 전부다 약세로 돌아섰다.

 

3.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9월 한 달에만 주담대가 정확하게 2조 8000억 원이 늘어났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의 규모는 줄고 있는데

주담대는 계속 늘어서 5개월 연속으로 늘고 있다.

문제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불안한데

여기에 주담대가 늘고 있어서

차주(돈 빌려간 사람)들이 이 고금리를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폭탄 터지는 것 아닌가 걱정인데

주담대 변동금리에 금리 상단이 7을 넘어섰다.

변동금리가 4.17에서 7.1

즉, 7% 넘는 금리를 내야 하는 상황으로 지금 몰리고 있다.

고정형 금리도 4~6.4%

하단이 4가 넘었다.

주담대를 빌리는 분들은 아무리 낮아도 4~7% 사이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데

향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금융의 폭탄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도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금은 아무래도

대출 관리, 채무 관리, 빚 관리가 제 일 순위로 가장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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