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저성장 장기화 우려...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까지...// FOMC 이후, 매파 발언 쏟아져 나와... 추가 금리인상 예상...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한국 경제, 저성장 장기화 우려...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까지...
지난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본(1.8%) 보다 낮은 1.5%로 유지하는 등 한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흐름. 중국 경제 위기로 수출이 부진한 데다 고금리와 고유가라는 악재까지 겹치자, 저성장 구조가 뉴노멀로 굳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 향후 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후퇴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와.
2. FOMC 이후, 매파 발언 쏟아져 나와... 추가 금리인상 예상
현지 시각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구성원들이 긴축 정책의 강도와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에도 소비 지출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언급. 한편 지난 20일 발표된 FOMC 점도표에 따르면 22명의 위원 중 12명이 연내 한 차례 0.25% P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3. 대출 만기·공과금 납부, 추석 이후로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간 금융권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연휴 이후인 10월 4일로 자동 연기. 24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연휴 기간 자금 지원 및 소비자 이용 편의 제고 방안'에 따른 조치. 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할 경우 오는 27일 미리 지급하고, 연휴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도 고객 요청 시 27일에 미리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
4. 아이폰 15 발열 논란, TSMC 측 부품 의심
지난 12일 애플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등 일부 상위 모델의 온도가 48.1도까지 치솟는 등 발열 문제가 발생. 상위 모델에만 탑재된 TSMC의 3 나노미터 공정 모바일 AP가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앞으로 TSMC의 3 나노 공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5.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포드는 제외
미국 자동차 업계의 노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자동차 노조가 일주일 만에 파업 확대를 선언. 현지시각 22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의 38개 부품공급센터로 파업을 확대한다고 밝힌 것. 다만 포드는 협상 진전을 이유로 파업 확대 대상에서 제외.
6. 아마존 OTT, 내년부터 요금 인상, 광고 게재
현지 시각 22일 아마존이 내년 초부터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실리고, 광고 없는 요금제엔 월 2.99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밝혀.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 플랫폼들이 잇따라 요금을 인상하는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