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 문턱 높아진다/ 베트남 전기차기업 빈패스트, 나스닥 상장 후 돌풍/ 미국, 중국 티베트 흡수 정책 제재/ 올해 11월, 다자녀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올 하반기, 채용 문턱 높아진다
국내 대기업 78.8%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작년에 비해 채용 확정 기업과 채용 규모 모두 줄어들어.
올 하반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소극적으로 나선다는 분석.
2. 베트남 전기차기업 빈패스트, 나스닥 상장 후 돌풍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나스닥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현지 시각 22일 빈패스트 주가는 109% 상승해 36.7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5일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가 251%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840억 달러(약 112조 원)를 넘겼는데, 이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의 시총보다 높은 수준.
3. 올해 11월, 다자녀 특공 기준 2자녀로 바뀐다
올해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된다. 다만 3자녀 이상 가구가 불리해지는 걸 막기 위해 2자녀와 3자녀 사이에 10점의 배점 차이를 둬. 시행 이후 분양공고가 나온 공공주택부터 적용.
4. 메타, 언어 번역 AI 모델 출시
현지 시각 22일 페이스북의 메타가 최대 100개 언어로 기록하고 번역할 수 있는 AI 모델 '심리스 M4T'를 출시한다고 밝혀.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이 AI 모델을 통해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상상한다고 말해. 같은 날, 메타는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PC 버전 출시도 공식화.
5. 미 법무부,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 조사
현지 시각 22일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 바이낸스에서 제재 대상인 러시아 은행 계좌의 루블화 예금이 대량으로 가상화폐로 전환됐다는 것.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달 4억 2,800만 달러(약 5,720억 원)에 달하는 루블화가 가상화폐로 전환.
6. 미국, 중국 티베트 흡수 정책 제재
미국 정부가 티베트 아동에게 강제 동화정책을 펼친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자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현지 시각 22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티베트 아동 100만 명 이상을 정부 운영 기숙학교에 강제로 동화시킨 중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비자 제한을 부과했다고 밝혀. 블링컨 장관은 중국 정부가 티베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티베트 문화 지우기에 나섰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