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후 1시 오염수 방류 개시/ 글로벌펀드, 중국 주식 12.5조 팔아치워/ 인도 총리, 중국 겨냥해 공급망 다양화 강조/ 화웨이, 중국서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일본, 오후 1시 오염수 방류 개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 방류에 앞서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제대로 희석되는지 확인. 문제가 없다면 17일에 걸쳐 7,800톤 분량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
2. 글로벌펀드, 중국 주식 12.5조 팔아치워
22일 기준 글로벌 펀드들이 12일간 93억 달러(약 12조 5천억 원) 규모의 중국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금융시장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이탈. 2016년 이후 최장기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3. 인도 총리, 중국 겨냥해 공급망 다양화 강조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복원력 있고 통합적인 공급망 형성을 촉구.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양화하자는 메시지로 풀이. 이어 모디 총리는 인도가 세계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4. 화웨이, 중국서 비밀 반도체 공장 건설
현지 시각 23일 중국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 전역에 비밀 반도체 제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중국 정부와 선전 시로부터 약 300억 달러의 지원을 받아 작년부터 반도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 화웨이는 2019년 5월 미국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5. 정부, 통신 데이터 이월제 도입 검토
정부가 한 달 동안 쓰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방안을 검토 중. 통신사 요금제의 종류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이용자의 요구를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 5G 요금제 하한선을 3만 원대로 낮추는 방안과 저가 요금제 상품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6. 두산로보틱스, 10월 코스피 상장 추진
23일 협동로봇 제조기업 두산로보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들어가. 다음 달 21~22일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 이르면 10월 코스피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