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50년 주담대, 일주일 새 8,000억 폭증/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에 폭언 논란/ 토스증권, 앱 오류
8월 23일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50년 주담대, 일주일 새 8,000억 폭증
지난 18일 기준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액이 2조 641억 원으로 집계. 지난 9일 1조 2,610억 원에서 일주일 남짓 사이에 8,000억 원 넘게 늘어난 건데요. 같은 기간 대출 건수도 4,891건에서 8,254건으로 69%가량 증가.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현지 시각 21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S&P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많은 미국 은행이 자금조달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또한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낮추면서 은행업계 신용 건전성에 대해 경고.
일본은행 총재, 기시다 면담 후 "환율 얘기 없었다"
22일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면담 후 우에다 총리는 "일반적인 경제와 금융정세에 대해 의견 교환을 나눴다"라고 밝혔지만 환율 변동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덧붙여. 한편 미국과 일본 금리차 확대에 엔·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흐름.
전경련, 55년 만에 한경협으로 명칭 변경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꿔. 신임 회장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때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의 계열사들 다수도 한경협에 합류.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에 폭언 논란
22일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들이 폭언에 시달린다는 보도가 나와.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작업반장이 반말을 섞어 악을 쓰는 등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다는 것. 늘어나는 물류량을 처리하기에 인력이 크게 부족해 생긴 구조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와.
토스증권, 앱 오류 발생
지난 21일 토스 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뉴욕증시 상장 종목 존슨앤드존슨이 상장 폐지된 것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 이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어. 토스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류를 공지하고 피해를 본 고객이 있으면 보상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