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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지앙(池魚之殃),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팩트는... 일 “한국 시찰단, 안전성 확인 못 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회 뉴스/고사성어로 보는 사회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5. 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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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보도 내용+ 발췌/요약/정리+ 개인 비평 (고사성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경제산업성 누리집,출처: 한겨레

고사성어로 보는 사회
오늘의 고사성어는

<지어지앙(池魚之殃)>

池: 연못 지//魚: 물고기 어//之: 갈 지//殃: 재앙 앙
재앙이 연못의 물고기에 미친다는 의미, 제삼자가 엉뚱하게 재난을 당함을 이르는 말이다.
성문에 난 불을 끄려고 연못의 물을 전부 퍼 온 탓에 그 연못에 살던 물고기가 말라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
=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엉뚱하게 우리나라에 재난이 닥칠 수도 있다.


***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를 담당하는 일본 주무 장관이 23~24일 방일하는
한국 시찰단의 목적이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확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시찰이
대통령실이 주장한 ‘한-일 공동 검증’이 아닌

현장을 둘러보는 ‘견학’ 성격

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주장과 일본 장관의 언급이 모순, 배치된다.
기존의 실효성 없는 '관광 성격'의 시찰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입벌구'가 맞는 것도 같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9일 각료회의(국무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찰단 목적에 대해
“어디까지나 한국 쪽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응으로
처리수(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나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시찰단은 왜 가는 건데?

나아가 “이번 시찰로 한국 쪽에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검증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오염수의 안전성 확인은 한국 시찰단이 개입할 영역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 우리 앞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한다는데  개입할 영역이 아니라고???
도대체 그건 누가 정한 거냐? 당신들이 정하면 그걸로 문제가 종결되는가?
원전 폐기물을 일본 앞바다에 방류하면서 일본이 개입할 영역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 그으면 일본은 수긍할 것인가?

한국 시찰단이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비슷한 시찰단은 다른 나라에서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방문한 한국 시찰단에게 “처리수 탱크의 상황이나, 공사의 진척, 방류 방법 등을 정중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시무라 장관의 설명대로 대만(지난해 3·11월), 태평양 섬나라(올 2월) 등이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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