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71249149
퍼온 글입니다~
출처는 위에 링크
역자 주 : 심심해서 + 비도 오고 그래서 + 영어 연습 겸 +
읽다 보니 공유하고 싶어서 작업했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대충 번역은 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뭔가 어색해서요.
좀 더 맥락을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을 살짝살짝 수정한 곳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 원문의 맥락은 그대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펌+인용 얼마든지 감사하게 부탁드립니다^__^)
원문 기사 링크는 여기
https://edition.cnn.com/2023/05/05/media/south-korea-youtube-influence-politics-intl-hnk-dst
20230506_172530.png
<유튜브가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힘이 된 방법>
CNN 서윤정, Andrew Raine 기자
2023년 5월 6일 2:34 업데이트
서울(CNN) - 한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유튜브 일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여러분은 놀랄지도 모른다. 그것은 K팝에 관한 것도 아니고 K드라마에 관한 것도 아니며, 블랙핑크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
바로 도발적인 시사토크쇼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김어준은 권위에 대한 불복종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 언론의 예의 바른 취재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에서말이다.
(역주 : "예의 바른"이라는 말은 어째 기더기들에 대한 야유인 듯...)
김어준 씨의 스타일은 미국 심야 토크쇼 진행자를 연상시킨다.
정치적 지지성향을 공개한 그는 자신의 목표가 진보적인 목소리를 냄으로써 보수적인 정부 위주의 편견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 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언론이 편파보도를 적극적으로 하는데,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제는 그들이 중립적인 '척'을 하면서 공정의 가면 뒤에 숨어 있다는 것"이라 지적한다.
김 씨의 날카로움은 최근 미 국무부가 한국 공직자들이 명예훼손 소송을 이용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3월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MBC가 굥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 대해 언급하여 논란이 되었던 내용을 방송하여 한국 외교부로부터 고소당한 사례를 강조했다
(역주 : "국회에서 이 새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실은 국무부 보고서를 두고 "시민단체가 언론사의 주장만 모아 발표한 것이어서 정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명예 훼손으로 여러 번 고소당한 김어준 씨는 보수정권의 도전에 당황하지 않는다.
김어준 씨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의 논란 제기가 일방적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진보적인 민주당 관련 보도에는 관심을 덜 보인다고 비판한다.
"정치적 인플루언서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가기 두려워하는 영역에 도전한 그의 쇼는 놀라운 시청률을 달성했다. 매일 아침 7시 5분이 되면 그날의 가장 큰 이슈에 대한 김어준 씨의 견해를 듣기 위해 약 16만여 명의 사람들이 채널을 맞춘다.
업계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에 기부금 9천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다고 평가한다.
그들은 많은 시청자와 온라인 무대가 표현의 자유를 위한 더 큰 공간을 부여한다는 인식에 이끌려서, 시사프로그램이 콘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이 유튜브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겸뉴공'은 정부와의 다툼 끝에 방송 중단된 '뉴스공장'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재탄생이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 통계 사이트인 Statista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한국의 유튜브 사용자는 4,600만 명을 넘어섰다.
대부분의 전통적 미디어 매체는 이제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146만여 명의 우파 채널인 Tubeshin과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인 뉴스타파처럼 모든 정치적 신념을 가진 소규모의 독립 채널이 늘어난 것처럼 말이다.
유튜브의 성장하는 영향력은 지난 대선에서 국힘 굥 후보가 삼 프로 TV와의 크리스마스 인터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증명되었다.
그 인터뷰 전까지 굥의 지지율은 당시 여당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인터뷰 이후 갤럽 여론조사에서 굥 지지율은 8% 정도 뒤쳐졌다.
좌우익 모든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은 최근에도 나타났다. 우익 채널은 2017년 부패로 탄핵된 503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에 불을 지폈다. 그들은 또한 503의 온건한 후임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집회도 뒷받침했다.
좌파 채널은 현직 굥의 자택 앞 반대집회를 지지했다.
지난해 굥 정당의 전직 대표는 유튜브 채널의 악영향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
미국 국무부의 우려를 고려해 보면, 유튜브 채널은 더욱 중요한 언론의 자유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양대학교 언론학과 정준희 교수는 대부분의 전통 매체들이 정부 비판을 기피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굥 집권 후 대통령실이 언론을 고발하는 사례가 많다. 같은 편이든 아니든, 표적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이준웅 교수는 시간이 갈수록 비판적 보도의 부족에 의해 시민들이 전통 매체에 대한 신뢰를 버리고 대신 인터넷으로 눈을 돌렸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통적인 신문과 방송이 완전히 버려졌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매체에 불만을 품고 인터넷 매체에서 정보와 해석, 표현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CNN은 최근 명예훼손 소송에 대한 청와대의 의견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뉴스공장 폐쇄"
좌절하지 않는 것이 김어준의 원동력이다. 그의 이전 뉴스쇼인 "뉴스공장"은 공적 자금 지원을 받아왔고, 수년 동안 서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온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그를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진행자의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2016년에 T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두 시간짜리 쇼의 형식은 간단했다. 그날의 주제에 대한 김어준의 논평과 뉴스 요약이 있고, 이어 정치인이나 교수, 언론인, 예술가 및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뉴스메이커가 등장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정준희 교수는 "(뉴스공장은) 뉴스 분석에 대한 거침없는 접근 방식과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한국 언론의 틀을 깨고,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전에는 정치인들이 라디오 쇼, 특히 아침 방송에는 잘 출연하지 않았다.... (아침 라디오 방송은) 대부분 전날 밤의 뉴스롤 요약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전달하는 데에나 사용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반대 스타일(뉴스공장 스타일)은 보수주의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503을 둘러싼 스캔들 취재에서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뉴스공장의 전성기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2022년 굥 정부가 집권했을 때,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다.
보수적인 서울시의회는 곧 TBS의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뉴스공장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움직임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그는 이미 지난 2월
"뉴스공장이 편파적이며, TBS는 공영 방송이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었다"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어느 나라는 공영방송이 특정 정당에 편향되는 것은 용납할 수었다"라고 했다.
"추락과 상승"
김어준 씨는 지난해 12월 뉴스공장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다음 달에 "겸뉴공"을 시작했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이름과 매체뿐이다. 형식은 동일하고 스튜디오도 복제품이지만 이제 김어준 씨의 야망에 따라 더 커졌다.
일주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한국 유튜브 일일 실시간 시청률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정준희 교수에게는 "목소리는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성공 사례이다.
한편 김어준은 전통 미디어에서 만큼이나 인정받는 뉴스 프로그램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그는 "아직 유튜브에 존재하지 않는 언론을 만들겠다. 이것은 정치적 이유로 프로그램을 없앤 것이 잘못되었음을 보이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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