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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전혀 상관없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조사 및 결과.

반드시 알아야 할 사회 뉴스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5. 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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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월 6일 자 서울신문 보도 내용 일부 발췌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방출을 앞두고 정부 시찰단을 파견키로 하고 일본 측도 시찰단을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6일 일부 언론의 “한일 양국이 오염처리수에 대해 ‘공동 검증’에 잠정 합의하고 조사와 검증을 진행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6일 “이 보도는 오보”라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외의 기관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를 검증하는 일은 100%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IAEA는 세계 최고 권위의 원자력 기구로 한국과 일본이 가입해 분담금도 내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들어가 있다”면서

“양국의 검증은 IAEA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 북핵 대응에 있어서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도

“우리 정부의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원전에 가는 것이지

 

양국이 공동으로 조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 5월 7일 자 보도 일부 발췌

▲ 한일 정상 소인수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현지 시찰단을 보내는 것에 7일 한일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 하지만 오염수 문제에 대한 한일 공동 조사와 검증은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개인적 궁금증과 생각

=서울 신문의 5월 6일 자 보도의 내용대로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본과 우리 정부는 이미 합의 이전에 합의 내용의 조율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새로운 합의를 한 것처럼 야단법석이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조사와 조사결과가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알 수가 없다.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주요 활동 및 역할은 아래 내용과 같다.

원자력이 세계평화·보건·번영에 기여할 수 있게 조정하고, 개발도상국의 전력생산을 포함한 원자력의 실용적 응용을 지원하며, 핵분열물질이 군사적 목적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를 위해 핵안전환경보호기준 설치하고 회원국 간의 업무·물질·설비·시설의 제공 및 과학기술 정보교환을 지원하며, 과학자·전문가의 교환이나 훈련을 장려한다. 또 핵안전시설의 설치와 관리를 지원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이것의 적용을 제시한다. 그밖에 핵에너지의 개발, 의학·농업·수자원 및 산업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장학금·훈련과정·회의·간행물을 통한 과학적 정보와 기술을 지원하며 핵위험성의 법률적 측면을 다루는 활동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원자력기구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즉, IAEA는 원자력의 실용적 응용과 이용과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국제기구인 것이지,

'핵에 의한 오염'에 대한 조사나 '오염물질 유출 조사와 방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국제기구인 것이다. 

오히려 그린피스 같은 환경단체에 조사를 맡겨야 하는 판국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으로 원자력의 응용과 이용을 지원하는 곳에

핵 오염을 조사의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이다. 

생색내기용 시찰단은

말 그대로 정부 관계자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갔다가 일본인 보여주는 것만 한 번 보고 오는 것뿐이지

아무런 조사권한도, 실질적 권한도 없는 것이다.

눈 가리고 아웅도 이만하면 국민을 개, 돼지로 알고 대놓고 한다고 할 수 있겠다.

현 정권 찬양에 올인하는 우리나라 언론들은

모두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고 있음을 명백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

회를 먹을 사람들은 6월 말 이전에 질리도록 먹고 이후에는 손절해야 할 듯하다.

우울한 제주도 우울한 동해안이 될 것 같아 괜스레 우울하다. 

사진 속 기시다는  신이 난 표정이다. 신날 만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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