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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들이

여행 및 산책 그리고 사색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3.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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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도무지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앞당겨져

당초 서울은 4월 3일이 개화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상청 발표로는 3월 25일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왕벚꽃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만으로

황금 같은 일요일을 보내기엔

너무 아깝고도 아쉬워

집 앞 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봄이 와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벚꽃~


너무 늦게 봄을 맞이하는 우리를 보고

섭섭하다고 말하면서도

츤데레처럼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었죠.

공원 초입의 조팝나무~ 이름이 참 재미있다.

 

앙증맞은 작은 꽃들이 나도 좀 봐달라며 발돋움하고 있는 듯합니다.

 

노란 민들레 꽃을 보니 민들레 홀씨가 생각납니다

 

진달래 꽃은 지각생인 것 같네요.

 

4월 초까지 벚꽃을 완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벚꽃이 꼭 ‘팝콘 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은 역시 노란 개나리 꽃이죠~

 

이렇게 작은 꽃이 전 국민의 마음을 빼앗다니 그 비결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봄은 연두색에서 시작하여 초록색으로 물들어가는 계절.

 

‘화왕’이라는 목련이 접시만해서 자동적으로 렌즈를 들이밀게 됩니다.

 

흐드러진 벚꽃을 한창 준비중이네요.



이번 주에

제주도로 4박 5일간의

설레는 여행이 계획된 입장에서는



이번 봄이 너무 반갑고

빨리 제대로 맞이해 준 것 같지 못해서

괜스레 미안해집니다.



(제주도 여행시 준비 사항 체크리스트)
1. 숙소 예약(호텔, 펜션 등)
2. 항공편 예약(여권)
3. 아이들과 함께라면 주민등록등본 등
3. 렌터카 예약
4. 운전면허증 필히 지참
5. 편한 복장 및 속옷 등
6. 날씨 확인 필수 -겉옷 준비
(남쪽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중부지방보다 추워요)
7. 편한 신발과 모자,썬크림, 썬글라스 등
기타 등등



그만큼 더 이번 봄과
친해져야겠다고,
완상(즐겨 구경함)하겠다고
결심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 공유해 봅니다~

‘접사’근접 사진을 찍으며 벚꽃 향을 맡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벚꽃은 향이 없나요??

 

가는 봄이 아쉬운 &lsquo ’화왕‘목련.

 

봄을 완상하고 있는 까치
흐드러지게 피어난 조팝나무


정치와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우리의 삶은 진행되기에

우리의 일상에 관심과 애정을 담아보는

봄다운 봄이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당신 인생의 봄은 언제인가요?”



아마도 “지금”아닐까요?

저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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