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진 채 발견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 지난 8일,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 임대인(김 모 씨)은 지난해 10월, 지병으로 사망(세입자들의 피해가 한창 드러나던 시기).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1천1백여 채의 주택을 보유. 임차인(피해자) 이 씨는 김 씨와 전세 보증금 3억 원에 2년을 기한으로 전세 계약을 맺었고 이달 말이 임대차 계약 만기. ***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부검 구두 소견상 이 씨의 사망 원인은 뇌출혈. *** 유족과 지인은 평소 지병이 없던 이 씨가 지난해 전세 사기 피해를 인식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렸다고 전해. 작년 12월 지인과 나눈 온라인 대화. '가뜩이나 금리가 올라서 힘든데 경매와 소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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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1.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