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중국 내 할인판매/ 금감원, 카카오 처벌 검토/ 비정규직 근로자수 최저, 정규직과의 임금차이 최대...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아이폰 15, 중국 내 판매 부진에 15~17만 원 할인 판매 시작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아이폰 15를 15만~17만 원 정도 싸게 판매하기로. 아이폰 15가 출시된 지 한 달 만. 이러한 결정은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과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11.11 쇼핑 축제를 고려한 것.

2.  금감원, 카카오 법인 적극 검토

금융감독원장이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법조계 일각에서는 양벌규정에 따라 카카오 경영진에 대한 처벌이 카카오 법인에 대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 법인 처벌이 이뤄진다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카카오뱅크에 대한 10% 초과 지분을 처분해야 할 수도.

3.  비정규직 근로자 수 3년 만에 최저, 정규직과 임금 차는 6년째 최대

역대 최대였던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감소. 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6년째 최대를 기록. 비정규직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아져 전체적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작아졌다는 해석.

4.  홍콩 이탈 외국 기업 증가, 홍콩의 미국 기업 수는 9년 만에 최소

홍콩에서 철수하는 외국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엄격한 국가 안보 규제와 미·중 갈등의 고조로 홍콩에 매력을 느끼는 외국 기업이 줄고 있어. 홍콩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의 수는 4년 연속 감소해 2004년 이후 가장 적어.

5.  설탕가격 급등에 정부, 할당관세  적용 연장검토

국제 설탕 가격과 원당 가격이 작년 대비 35%, 48% 급등. 현장에서는 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지원 방안을 요청.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당 할당관세의 적용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6.  중국 대형주 지수, 4년 만에 최저

중국 CSI 300 지수가 2019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코로나 초반보다 낮은 수준.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과 미·중 금리차 확대에 의한 외국인 자금 이탈 때문이라는 해석. 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국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함께 위축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