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신경림

교육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10. 25. 16:14

본문

728x90
반응형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 설의법/통사구조의 반복/ 외로움: 젊은이가 가난으로 인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의 외로움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 두려움: 젊은이가 가난으로 인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

두 점을 치는 소리 = 사회·문화적 배경을 나타내는 소재

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사회·문화적 배경을 나타내는 소재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사회·문화적 배경을 나타내는 소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 젊은이가 가난으로 인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 그리움의 대상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 그리움의 대상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사랑: 젊은이가 가난으로 인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 내:말하는 이 '나'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온 젊은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이 모든 것들을(외로움, 두려움, 그리움, 사랑)

= 가난한 형편 때문에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도 버려야 한다는 의미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이 새벽에 순찰을 돌며 두 번 두드려 새벽 2시를 알리는 소리

 

※말하는 이의 처지:

고향을 떠나와 도시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산업화 시대의 노동자로, 가난으로 인해 인간적인 감정도 누리지 못함.

 

※시에 드러난 사회·문화적 상황:

1970년~1980년대 산업화 시대, 젊은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떠나 도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함.

 

※시의 창작 의도:

가난으로 인해 많은 것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젊은이들의 삶을 보여 주고, 안타까운 젊은이들을 위로하고자 함.

 

※작품 정리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성격: 감각적, 현실적

제재: 가난한 젊은이의 삶

주제: 고향을 떠나 도시 노동자로 힘겹게 살아가는 가난한 젊은이의 삶

특징:

  1. 설의법과 도치법을 사용하여 의미를 강조하여 전달함.
  2.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말하는 이의 상황을 표현함.
  3. '가난하다고 해서 ......겠는가'라는 구절을 반복하여(통사구조의 반복)운율을 형성하고 말하는 이가 느끼는 감정을 강하게 드러냄.
  4. 1970년~1980년대 도시 노동자의 가슴 아픈 현실을 드러냄.

 

☆☆이 시에 드러난 말하는 이의 상황과 정서

 
말하는 이
사는 곳
상황
'나'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온 젊은이
공장이 있는 도시 변두리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함.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함.

 

말하는 이의 정서
외로움, 두려움, 그리움, 사랑

 

※ 이 시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창작 의도

 
사회·문화적 배경이 드러나는 시구
 
사회·문화적 배경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1970년~1980년대 산업화 시기
도시 노동자들이 힘겹게 살아감.
 
창작 의도
 
당시 젊은이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위로 하고자 함.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