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3일 수요일 경제브리핑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박시동의 텐밀리 경제
1. 한전, 요르단 발전소 2곳 매각... 정부는 전기요금 또 올리나?
지금 국제 유가 급등, 전력도매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전력이 천문학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
한전이 요르단에 발전소를 가지고 있는데 지분 매각을 하겠다는 소식이다.
한전은 요르단에 풍력발전소 하나, 가스발전소 하나를 갖고 있는데
지분매각사로 삼정을 선정했고,
삼정은 실사를 들어갔고,
가치평가가 끝난 뒤에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당초에 투자한 금액이 가스발전소에는 1,100억 정도,
풍력발전소에는 약 877억 정도를 투자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이 가지고 있는 경영권은 보유하되 나머지 지분 일부를 파는 형태가 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재무적 투자자에게 투자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라는 분석이 나왔다.
두 발전소는 상반기에만 90억에서 100억 정도의 순이익을 냈기 때문에 알짜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이 두 발전소의 지분을 파는 이유는
한전의 적자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정부에게 적자를 보전해 달라 요청을 했다.
이에 정부는 자구책을 먼저 마련을 해라 해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알짜 재산을 먼저 팔겠다.
문제는 지금 팔려고 하는 재산이 너무 알짜 재산이고 해외매각인데
해외에 한전과 같은 공기업이나 발전 관련 연기금 투자 풀에 파는 것이 아니고
지분일부 매각이다.
만약 한전이 최대 가격으로 팔려고 했으면
경영권을 포함해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서 팔아야 한다.
그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는 지분의 일부를 판다는 것은
그런 불순한 세력들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만약 이것이 팔리면 한전의 적자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지금 한전의 총부채는 200조를 넘었다.
자구책을 통해서 마련한다는 대책을 다 해봐도 25조밖에 되지 않는다.
언급한 발전소의 지분을 팔아봐야
1,000억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부채는 200조이다.
그런데 25조의 자구책을 내겠다.
그런데 지금 1,000억짜리 판다고 무슨 대책이 되겠는가
그렇게 때문에 지분 매각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2. 한전과 관련해서 한전 사장에 내정된 김동철 (전 국회의원) 관련 논란
의결권 자문회사: 주주총회 안건이 많으면 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그 부분이 주주의 이익에 맞는지 안 맞는지 전문적으로 자문해 주는 회사.
한전의 의결권 자문회사가 한전의 김동철 사장 내정자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한전의 신임사장이 재무적 문제, 여러 가지 관련해서 운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전문성도 부족하고 기업 운영 능력도 부족하다. 근거가 없다고 평가를 했다.
상당히 예외적인 상황이고 의외적인 상황이다.
물론 한전의 임원추전위원회에서는
김동철 전의원이 한전관련한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
위원장도 했고 그쪽 관련해서 의정활동도 했다.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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