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경영 일선 복귀하나/ 이차전지주 줄줄이 약세, 증권사는 매수 의견 내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두고 환자·의료단체 모두 반발...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경영 일선 복귀하나

현지 시각 11일 장융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 2018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이사회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을 책임져 와. 2020년 10월 당국의 규제를 비판한 뒤 자취를 감췄던 마윈 전 회장이 올해 3월 중국으로 돌아와 6월에 임원 회의를 소집하는 등 경영 복귀 흐름을 보여.

이차전지주 줄줄이 약세, 증권사는 매수 의견 내놔

12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대표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 전날에도 하락 마감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날에도 각각 4.31%, 5.10% 내렸고, 포스코퓨처엠 역시 2.58% 하락해 주가가 40만 원 밑으로 내려가. 반면 증권사들은 주가 반등 여지가 있다며 이들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놔.

일본 대형은행 등 8개사, 합작사 설립해 스테이블 코인 추진

미쓰비시 UFJ신탁은행과 일본 3대 은행, 증권거래소, NTT 데이터 등 8개 기업이 디지털 자산 관련 합작 회사 '프로그마'를 설립하고 스테이블 코인 추진에 나서. 법정 통화에 연동해 가치를 고정해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 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이번에 추진하는 스테이블 코인은 특히 기업 간 무역 결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여름쯤 상용화를 목표.

현대차, 테슬라 본뜬 '하이퍼캐스팅' 도입한다

현대자동차가 20206년부터 한 번에 수천 톤의 힘을 가하는 프레스 기계로 알루미늄 차체를 찍어내는 '하이퍼캐스팅' 공법을 적용. 테슬라는 2020년 이와 유사한 기가캐스팅 공법을 도입해 비용을 30%가량 절감한 것으로 알려져. 이 소식에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삼기의 주가가 22% 넘게 올라.

컨트리가든, 채권 6종 만기 연장에 주가 10% 급등

12일 중국 부동산 디폴트 위기를 촉발한 비구이위안이 채권 6종에 대한 연기를 만장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이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구이위안 주가가 장중 10% 급등. 하지만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규모가 약 20조 원에 달하는 만큼 위기가 끝나진 않았다는 분석.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두고 환자·의료단체 모두 반발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자료를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바로 전송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두고 환자 단체, 의사 단체 모두 반대 의견을 내놔. 해당 법안은 민간 보험사가 환자의 정보를 약탈해 가게 만드는 법이라며 의료 민영화법이라는 것. 법안 통과 전에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