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 (수) 경제 브리핑

2023년 7월 12일 (수) 경제 브리핑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박시동의 텐밀리 경제
원본 Version
1. '신규 원전 공식화' 삼성 등 첨단기업 'RE100' 차질 우려
윤석열 정부가 첨단 산업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화했다.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
반도체, 배터리, 데이터 센터 기업들의 'RE100'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차질을 빚게 되면
국제사회, 투자자, 고객들이
투자,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RE100'이다.
이 기준을 국내에서 달성하기 어렵다고 하면 
기업들이 결국에는 생산공장을 해외로 이전해야 할 수 있다.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하겠다고 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 전와 SK하이닉스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전력 소비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굉장히 미미하다.
SK는 2.71%에 불과하다.
'RE100'을 2050년까지 달성하려면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업계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러한 계획이 차질이 빚어지면 어떻게 될까 조사를 해보니
KDI공공정책 대학원에서 조사한 자료가 있는데
'RE100'이 주요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
만약 우리나라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2040년 반도체 수출액의 31%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전력을 많이 쓰고 있는 배터리 기업 'LG 에너지 설루션'같은
데이터 센터가 필요한 네이버나 카카오 등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도대체 경제를 살리자는 건지,
원전만 살리고 나머지 기업들은 다 죽이고
국내 공장 결국 해외로 다 내쫓는 것 아니냐 하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 국세청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도 시대인재, 메가스터디 조사 착수
공정위 같은 경우에는 부당광고, 끼워팔기를 조사하겠다는 것인데
공정위 관계자는 물론 조사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메가스터디 같은 경우는 상장회사이다.
주주가 있는 회사들이다.
이게 정말 기업 하기 좋은 나라인지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금 상황을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냐 북한이냐고 되묻는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개꿀잼, 이상민 크리에이터>
축구공이 굴러가면 우리가 뭐라고 합니까?
공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