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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6월 모의 평가' 결과 분석,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과 나타나 파장 예상.

교육

by 물고기의오른쪽눈 2023. 6.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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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오늘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고3 '6월 모의 평가' 결과를 발표.

사진: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누리집 캡처

 

당초의 예상과 그에 따른 책임과는 정반대의 결과 나타나 파장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5일

6월 모의평가에 대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 문제’를 언급하며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 이 지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했고 출제기관인 평가원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수능이 불과 5개월 남은 시점에 사임하였다.

 

이런 사태 속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왔지만

정작 실제로 시험 결과를 확인해 보니

수험생들이 6월 모의 평가를 어렵게 느끼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날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중 비문학 1문제, 문학 1문제를 킬러 문항으로 지목

BUT

이 문항의 변별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6월 모의 평가

국어 만점자는

지난해 수능 371명보다

4배 늘어난

1492명으로 나타났다.

 

결과 확인도 없이

오로지 '확증 편향'만으로

5개월 밖에 남은 수능을 흔들고,

책임 없는 관련자가 책임지게 하고,

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반달지소계'로 들었다 놓았다.

 

이쯤 되면

교육부장관이든 누구든 책임져야 하지 않은가?

 

6월 27일

한국교육과정이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2점 높아졌다.

표준점수란?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

표준점수 최고점이 130점대를 기록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분류.

 

지난해 수능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해 수능도 국어가 평이했던 것으로 분류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6월 모의평가도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

 

지난 6월 1일 시행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킬러 문항’ 문제가 처음 제기됐던 국어는

대체로 쉽고 최상위권 변별력도 높지 않은 것으로...

오히려

수학이 최근 들어 가장 어려워

수학과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15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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