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2023년 ep.1)
코로나19 시국에 집콕만 하던 우리 가족 드디어 집사람 휴가에 맞추어 여행을 계획하였다. 코로나19에 온 가족이 감염된 트라우마 때문인지나의 경우에는 과민 반응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의 전염력이 무서워 저학년의 경우에는 (내가 운영하는) 학원을 코로나가 소강상태가 되는 시점까지는 잠시 쉬게 해 달라고 학부모님들에게 먼저 부탁을 하였다.당연히 우리 아이들도 학원에 오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학원을 쉬게된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미 다른 학원을 다니고 있는 말만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나의 오지랖이 내 앞길 막은 격일까? 이러한 일들이 나를 기운빠지게 만들었지만... 뭐 그걸로 족한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의 전염성을 내가 운영하는 학원이 매개하지 않은..
여행 및 산책 그리고 사색
2023. 3. 30.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