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뉴욕증시 또 상승, S&P500 전고점 근접
올해 마지막 거래 주간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 현지 시각 26일 다우지수는 0.43% 오른 37,545.33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0.42% 상승한 4,774.75에 마감해 작년 1월 3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4,796.56)에 근접.
2. 애플워치, 특허 침해로 미국 내 판매 금지
미국 정부가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 ITC는 지난 10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결정.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는 애플워치는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내 판매가 중지.
3. 글로벌 은행, 올해 6만 2천 명 감원
글로벌 주요 은행 20곳이 올해 일자리를 6만 2천 개 가까이 감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감원 규모가 가장 커. 1만 3천 명을 감원한 스위스 UBS, 1만 2천 명을 해고한 미국 웰스파고 등의 감원 폭이 가장 커.
4. 공정위, "상품 용량 변경 미고지시 과태료"
제조사가 생활 밀접 품목의 용량 등이 바뀌었을 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 공정위가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사업자가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된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 부당행위'로 지정. 고시 적용 대상 제조사는 중요사항이 바뀌면 이를 한국소비자원에 통보하고 포장 등에 표시하거나 홈페이지, 판매 장소 등에 게시.
5. 홍해 긴장, 국제유가 2%대 상승
예멘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재개로 국제유가가 지난달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73% 올라 배럴당 75.57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2.5% 오른 배럴당 81.07에 거래. 홍해 긴장과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가상승을 이끌어.
6. 대형마트 PB제품 가격 44.1% 올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 따르면 10월 기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 742개 중 44.1%가 작년에 비해 가격이 올라.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9건.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제조사나 제품명 등을 바꾸면서 가격을 인상한 사례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