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미 연준위원, FOMC 회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견해를 나타내.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공유.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의사록 내용 발표에 주가가 상승, 미 국채 금리도 하락.
2.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 10% 추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 새해부터 4만 5천만 달러까지 돌파한 가격은 한때 10.87% 하락해 4만 달러선이 위협받아. SEC 위원장이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자, 1월 내 모든 현물 ETF 신청이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져.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한때 12.5%까지 하락.
3.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패소 오너 경영 막 내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남양유업 지분 양도에 관한 사모펀드 운용사 한 앤 컴퍼니(한앤코)와의 소송에서 최종 패소. 남양유업은 지난 2021년 자사 제품 불가리스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그해 9월 남양유업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한앤코는 계약 이행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한앤코의 승소를 판결..
4. 홍해 불안, 화물 운송 우회 비용 늘려 인플레 위기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민간 선박을 계속 공격, 우회로를 택한 선박들의 화물 운송 비용이 폭등. 아시아에서 북유럽까지의 운송 비용은 두 배 이상 상승,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운임은 5,175달러까지 폭등. 해상 운송 비용의 급등은 공급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5. 외국인직접투자(FDI), 작년 신고액 역대 최다 기록
작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전년보다 7.5% 증가한 327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반도체나 이차전지 같은 전기-전자 분야(+17.7%)와, 금융이나 보험 같은 서비스업(+7.3%)에서의 투자가 두드러져. EU와 미국,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감소했으나, 중화권으로부터의 투자는 65.6%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6. 현대차그룹, 작년 미국 판매량 165만대 역대 최다
현대차가 작년 미국 시장에서 165만 2,821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초로 TOP4 진입을 목전에 둬.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1년보다 16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한 것. 특히 투싼과 아이오닉 5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으며,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은 미국 실적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