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격’이 커플 관계와 삶의 만족도, 사랑 지속도를 좌우한다.

Trait and Facet Personality Similarity and Relationship and Life Satisfaction in Romantic Couples
(로맨틱 커플의 성격과
성격의 유사성과 관계 및 삶의 만족도)

미국 미시간주립대 성격 심리학
레베카 바이트만(Rebekka Weidmann)
박사 연구팀

 

평균 30년 동안 함께한
커플 1294쌍을 대상으로 조사.

조사 및 연구 주제:
성격 유사도가
삶과 관계의 만족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개인의 성격, 상대방의 성격, 생활의 만족도, 상대방과의 관계, 관계 만족도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

심리학계에서 여러 조사와 연구로 정립한
성격 특성 다섯 가지(Big Five personality traits)로
모든 실험 대상자를 분석.

성격 특성 5가지(Big Five personality traits)는
1. 불안정성(Neuroticism, 분노, 우울, 불안 등 부정적인 심리를 쉽게 느끼는 성향)
2. 외향성(Extraversion, 사회에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성향) 3.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호기심, 모험심, 상상력 등이 큰 성향)
4. 친화성(Agreeableness, 타인에게 이타심, 애정, 신뢰, 배려 등을 잘 보이는 성향)
5. 성실성(Conscientiousness,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향).

분석 결과

성격 유사도가
커플의 만족도와 지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음.

오히려

개인의 성격 자체가

성격 유사성보다는

커플 관계와 삶의 만족도,
사랑 지속도를 좌우.

 

대부분 실험대상자가
일관되게 꼽은 개인의 성격 특성으로는

덜 부정적이고(불안전성)
더 외향적이고(외향성),
개방적이고(개방성),
친화적이고(친화성),
성실(성실성)할수록
상대방에 대한 만족도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그중에서도

불안정성이
삶과 관계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데
가장 큰 영향,

개방성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었다.

개방성은 개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고,
커플 관계 만족도와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또한
성격보다도

커플끼리
상황 인식을
얼마나 비슷하게 하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졌다.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언급

"상대방과 성격이 비슷한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슷하게 상황을 인식하는 건
공동 행동을 유발해
서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출처: 레베카 바이트만(Rebekka Weidmann) 박사 연구팀 관련 논문 참조https://psyarxiv.com/8nf6c/,
헬스조선 기사 발췌 요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