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의 전략 변화- 운영 효율화/ 고객 경험 개선/ 브랜드 정체성 개선// 한국 스타벅스/ 글로벌 스타벅스

최근 스타벅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변화와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스타벅스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시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저녁 시간대를 공략하는 마케팅에 집중합니다. 

또한 리워드 프로그램의 개편을 예고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스타벅스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내부 정책 변화와, 고객 경험 중심의 매장 운영 방향으로 재정비 중 입니다.

 

<<한국 스타벅스 소식>>

먼저, 한국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의 약 80%에 대해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첫째, 코로나19 이후 줄었던 방문객 수가 회복되고, 둘째, 늦은 시간대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잡기 위한 조치입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최근 ‘굿 이브닝 이벤트’를 통해 오후 시간대 디카페인 음료나 간단한 푸드 제품의 판매 촉진에 성공하면서, 향후 이 시간대를 타깃으로 한 이벤트나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저가 커피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불가피하게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오는 6월 17일부터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제조 음료에만 국한되었던 무료 쿠폰 사용처가 푸드 및 머천다이즈(MD) 상품으로 확대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방침이지만, 일각에서는 골드 회원 혜택 일부가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시행 이후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글로벌 스타벅스 소식>> 

최근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 매장 바리스타의 유니폼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앞으로는 검은색 상의에 청바지나 카키색 바지를 착용하고, 기존의 상징인 녹색 앞치마를 더욱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드레스 코드를 바꾸었습니다. 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이지만, //일부 젊은 세대 바리스타들은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협업 측면에서는, 브라질 패션 브랜드 FARM Rio와의 협업으로 화려한 열대풍 디자인의 한정판 텀블러, 머그잔 등의 제품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및 일부 중남미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 제품들은 감각적이고 시각적으로도 이국적인 스타일을 담아, 스타벅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큰 방향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새 CEO 브라이언 니콜의 주도 아래, 자동화 설비의 비중을 줄이고 //바리스타의 채용을 확대하는 ‘그린 앞치마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바리스타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서비스에 임하도록 하며, 매장 내 대기 시간 단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운영 효율화, //고객 경험 개선, //브랜드 정체성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을 조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가 소비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