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지수, 34년 만에 또다시 최고치/ AI 열풍에 한국 저평가 반도체주 덩달아 상승/ 관세청, 개인통관부호 검증-처벌 강화/ 국가장학금,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SIX

1.  일본 주가지수, 34년 만에 또다시 최고치

일본의 주가지수인 닛케이 225 평균주가가 34년 만에 38,000선을 넘는 등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 분석된 이유로는 미국 주가의 강세와 엔화 약세, 기업 호실적 등에 따른 결과.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 완화 정책과 엔/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끄는 상황.

 

2.  AI 열풍에 한국 저평가 반도체주 덩달아 상승

엔비디아, Arm 등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미국 증시에서 강세, 한국 반도체주도 덩달아 상승. 오늘 SK하이닉스는 5.0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삼성전자는 1.48% 상승.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최대 9,30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의사를 밝혀 국내 반도체 업종에 호재.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거래가 실시간 확인 가능한 가격지수 시스템 개발중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실거래가를 반영하는 새로운 부동산 가격지수 시스템을 개발 중.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이 실거래가 지수를 공개하고 있지만, 통상 한 달의 시차가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실시간 시장 흐름 파악에는 한계가 있어. 협회는 오는 5월 개발을 완료하고 12월쯤 부동산 가격지수를 공표할 계획.

 

4.  관세청, 개인통관부호 검증-처벌 강화

관세청이 개인통관고유부호의 명의도용을 막기 위해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처벌 적용 범위를 확대. 이와 함께 쿠팡이나 11번가 같은 플랫폼에서의 정보와 수입신고 정보를 비교하는 선별 시스템을 마련해 전자상거래상 불법행위를 방지하기로. 200만 원 이하의 관세는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간편 결제로 납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될 예정.

 

5.  "부산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이전 등 부울경 지원 확대"

윤대통령이 부산을 남부권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합계출산율 상승을 이루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서두르고 부울경 지역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과 경부선 지하화 등의 빠른 추진 계획도 밝혀. 총선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공교롭다는 비판도 있어.

6.  국가장학금, 대학생 80%까지 수혜 대상 확대 방안 검토 중... 재원 확보 방안에는 회의적 반응.

당정이 대학생 학비 경감을 위해 중산층까지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재산과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은 현재 전체 대학생 203만 명 중 100만 명에게 지급. 정부는 연간 최대 3조 원을 추가 투입해 수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재원 확보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여 실현 가능성에는 회의적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