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목요일 경제브리핑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박시동의 텐밀리 경제
1. 中 부동산 위기에 환율 장중 1340원, 코스피도 하락
주식 시장과 환율 시장이 불안하다는 소식.
어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돌파
---중국산 디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원화가 이번 달 들어서만 60원 가까이 급락을 했고
지난 달 1일에 1280원에 마쳤었다.
지난주에 1330원을 돌파하고
어제는 장중 1340원까지 돌파하면서 굉장히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개의 큰 시장이 반대로 흘러가면서
달러화 매수 심리를 굉장히 부추기고 있다.
미국은 지금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중국은 지금 침체우려가 커지고 있다.
즉, 상반된 흐름이 있다.
미국의 경우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7%늘어난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다.
소비도 괜찮고, 고용도 괜찮고 하다보니까
결국에는 경기가 좋은 것 아니냐, 연착륙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금리인하시점이 더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달러 가치상승의 압력이 세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도 계속 오르고 있다.
반면에 중국은 경제 위기론이 쎄지고 있다.
소비 생산 고용 지표가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특히 고용 관련해서는 매월 발표하던
16세~24세 '청년 실업률 통계'를 아예 비공개로 전환해 버렸다.
시장은 굉장히 안 좋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최대 개발업체인
컨트리 가든이라든지, 시노오션 등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위험이 커져서
잘못하면 국제 금융위기까지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관련해서는 안 좋은 소식,
미국 관련해서는 좋은 소식이
쌍으로 겹치면서
우리 시장에는 당장 폭락을 가져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 심리에 굉장히 큰 위축을 가져왔다.
그래서 환율이 불안해지고 있고, 코스피는 다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2. 상반기 정부 총지출 진도율 55%에 그쳐... 2011년 이후 가장 낮아
정부가 올해 경기를 일단 '상저하고'라고 예측을 했었고,
상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반기에 집중해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했던 것이
공염불이었던 것이 확인이 된 것이다.
작년의 같은 기간 지노율은 67.36%였다
엄청난 차이이다.
정부는 코로나 때문에 써야 할 돈이 줄었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고는 있다.
코로나 위기가 없었던 때와 비교를 해봐도
총지출 진도율이 더 낮다.
정부가 이렇게 총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은
역대급 세수감소, 세수 추계를 잘못한 탓이라고 보인다.
하반기에도 정부의 총지출 진도율이 이렇게 떨어지면
경기침체가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정부가 왜 돈을 안 썼을까?
이대로 가면 돈이 모자라다는 것을 정부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껴' '대기해'라고 박시동 평론가는 보고 있다.
3. 추경호 경제부총리 "상저하고" 경제전망에 변화 없다"
빨리 경제 전망을 시정하고
하반기에라도 시장에 맞춤형 대책을 제대로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데도
계속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개꿀잼, 이상민 크리에이터>
동양철학의 미식가는?
묵자
오리가 좋아하는 교과과목은?
과학(오리가 울 때에 꽈악 꽈악)
독재자들이 좋아하는 영화는?
나 홀로 집에(나 홀로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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