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문제 제대로 알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청소년 디지털 문해력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문맹률은 1% 정도지만, 문장을 읽고도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비율은 무려 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마디로 '난독증' ( 지능, 시각, 청각이 모두 정상인데도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 ) 이라는 것이다. *** 유네스코는 문해력을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을 이해·해석·창작할 수 있는 힘'으로 정의. '문해력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문맹'과는 다르다. *** 문해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난독연구센터장 매리언 울프 교수는 그의 저서 '다시, 책으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 "문해력 저하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
교육
2023. 5. 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