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할 만한 자리 -연암 박지원-
-연암 박지원- 작자가 요동을 지나면서 요동의 백탑과 그 주변의 광야를 보고 쓴 기행문. 요동 벌판에 이르러 한바탕 울고 싶은 심정과 넓은 세상을 만나는 기쁨을 실감 나게 표현. ▶글의 전개 작자 연암 박지원과 정진사의 문답 구조 →작자 : 요동 벌판을 좋은 울음터라고 말함. →정진사 : 울고 싶어하는 까닭을 물음. →작자 : 7정의 모든 감정이 극에 달하면 울게 됨. →정진사 : 7정 중 어느 정 때문에 울어야 하느냐고 물음. →작자 : 갓난아이의 울음처럼 넓은 곳에 처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울어야 한다고 답함. 요동이 통곡할 만한 자리임을 확인함. (전체 지문) [지문] 초팔일 갑신(甲申). 맑다. 정사 박명원(朴明源)과 같은 가마를 타고 삼류하(三流河)를 건너 냉정(冷井)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십여 ..
교육
2023. 11. 5.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