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감소하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두되면서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월보다 1% 줄어든 6917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소비는 2월에 0.2% 줄어든 데
이어서 지난달 감소폭이 더 커졌다.
지역 은행 여전히 불안하지만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고
미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
다음 달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힘이 실렸고 이것이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시장에서는
Fed가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를 훌쩍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한 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과 일치한다"며
추가금리 인상을 촉구했다
***금리인상으로 수혜가 예상된
JP모건체이스가 +7,55% 상승, 은행주 대부분 상승.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21%(8.58포인트) 하락한
4137.64로 장을 마감.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2%(143.22포인트) 하락한 3만3886.47로 장을 마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35%(42.81포인트) 하락
1만2123.47로 장을 마감.
기술주 가운데서는
애플 주가가 -0.21% 하락.
마이크로소프트가 -1.28% 하락.
반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 + 0.52% 상승.
구글 모기업 알파벳 +1.34% 상승.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0.48% 하락.
테슬라의 경쟁사 루시드는 -6.3% 급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