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미국 조기 금리인하 힘들 듯/ 비트코인 ETF 국내 거래 금지/ 기업 절반 올해 채용 계획 없을 듯

한눈에 보는 경제 뉴스

1.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이 채권단 96.1%의 동의로 워크아웃을 개시. 현재 채권단 규모는 512곳, 채권액은 21조 7천억 원으로 확정.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채권단은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하고,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에 나서.

2.  미국 조기 금리 인하 힘들 듯,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예상치 상회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4%를 기록하며 전월 상승률인 3.1%와 예상치였던 3.2%를 상회.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주거비 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 12월 CPI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조기 금리 인하설도 힘을 잃고 있어.

3.  쿠팡, 4년 9개월 만에 LG생활건강과 거래 재개

쿠팡이 거래를 중단했던 LG생활건강과 4년 9개월 만에 거래 재개에 나서.

2019년 4월 쿠팡과 LG생활건강은 납품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 조건을 두고 갈등,

LG생활건강은 쿠팡이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

공정위는 2021년 8월 쿠팡에 '갑질'을 이유로 약 3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쿠팡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서.

4.  마이크로소프트, 장중 미국 시총 1위 등극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장 중 한때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가총액 1위를 기록. 11일 오전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가 388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2조 8,700억 달러에 달해. 애플은 주가가 약 1% 하락하며 시가총액 2위로 밀려났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다시 1위 자리를 회복.

5.  비트코인 ETF, 국내 거래 금지에 관련주 급락

미국 증시 상장이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거래가 금지되며 전날 급등했던 관련주가 급락.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를 벗어난다며 국내 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인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12일 오전 각각 5%, 10%대의 하락률을 기록.

6.  기업 절반, 올해 채용계획 없을 듯.

잡코리아에 따르면 60%에 달하는 기업이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기업 중 61.4%의 기업은 신입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예정. 직원 채용 시 신입직의 경우 인성과 태도를, 경력직은 전문성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아.